[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철파엠'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황대헌이 블랙핑크 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황대헌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대헌은 경기 전 특별히 듣는 노래가 있느냐는 물음에 "종목마다 다르다. 500m나 1000m같이 짧은 코스는 발라드를 듣고, 1500m를 앞두곤 신나는 노를 많이 듣는다. 특히 블랙핑크 노래를 많이 듣는다. 너무 좋아한다"고 답하며 팬심을 뽐냈다.

이어 황대헌은 "아무나 한 명 스케이트를 가르쳐 준다면 누굴 가르치고 싶냐"는 질문에도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제니를 만나보고 싶다. 아직까지 못 뵀다. 공연도 보고 싶다. 노래하고 춤추는 퍼포먼스가 너무 멋있더라. 그래서 팬이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황대헌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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