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김나진 아나운서가 남다른 운동 사랑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는 김나진, 모태범이 출연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 비화를 들려줬다.

모태범은 최근 JTBC '뭉쳐야 찬다2'에서 축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와 관련 안영미는 "요즘 사람들이 길에서 만나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축구선수, 방송인 중 뭐로 알아보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그냥 축구 못하는 사람으로 알아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태범은 "최근 공격에서 수비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여기가 더 어렵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론 안정환 감독님이 더 마음껏 혼내려고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나진 역시 운동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MBC 농구 동호회 회장 출신이다. 다만 지금은 허리를 다쳐 은퇴했다. 모든 스포츠를 다 좋아한다. 스케이트 빼고 다 해봤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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