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6시 내고향'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는 영탁이 일손 돕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탁은 전남 완도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근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하며 완도군 전복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영탁은 노래에 이어 이번엔 몸으로 농어민에게 힘을 전달했다.

가수 신성, 마아성과 함께 전남 완도군 금일도를 찾은 영탁은 "가사처럼 완도 앞바다로 전복을 만나러 오게 됐다. 오늘은 전복 먹으러 가는 게 아닌 전복 일하러 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한 전복 어민은 "일하고 돌아올 때는 저런 말이 안 나올 것이다"라며 고된 일손 돕기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어민의 예고대로 완도의 비파 농장, 감나무 밭, 전복 양식장에서 다양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농부 가수 신성과 마아성까지 추운 날씨에도 땀에 흠뻑 젖게 만드는 일손 돕기에 혀를 내둘렀다고. 영탁 또한 "농어민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진지하게 일손 돕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탁의 활약은 2일과 16일, 2회에 걸쳐 '6시 내고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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