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잠시 자리를 비운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주시은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날 주시은은 "'철업디' 김영철이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제가 오늘 급하게 진행을 맡게 됐다. 하지형 씨도 의리로 달려와주셨다"고 밝혔다.

게스트 하지형은 "오늘 선거일이라 차가 안 막혀 너무 좋았다. 집에서 1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여러분 모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란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주시은은 "제작진에게 듣기로는 급한 섭외에도 너무나 명쾌하게 '직장인 탐구생활 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하더라"라고 하지형의 미담을 들려줬고, 하지형은 "제가 성우가 되기 전에는 일반 회사원이었다. 회사를 좀 다녀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또 사내연애 경험자라 '직장연애보고서'에 꼭 출연해 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