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희선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9일 "김희선이 지난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 및 산림 복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선의 선한 영향력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과 산림 복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가수 영탁,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배우 송혜교, 김혜수, 전현무,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편 경찰과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 산불은 진화가 완료된 상태이며, 울진·삼척 산불 전체 진화율은 밤사이 5% 포인트 올라 70%로 판단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