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DC 히어로 영화들의 개봉 일정이 대거 연기됐다.

워너브라더스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블랙아담' 'DC 리그 오브 슈퍼 펫' '더 플래시' '아쿠아맨2' '웡카' '샤잠2' '메가로돈2'의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DC 리그 오브 슈퍼 펫'은 5월 20일에서 7월 29일로 개봉이 밀렸으며, '더 플래시'는 11월 4일에서 2023년 6월 23일로, '아쿠아맨2'는 12월 16일에서 2023년 3월 17일로, '웡카'는 2023년 3월 17일에서 같은 해 12월 15일로 개봉이 각각 연기됐다. '블랙아담'도 당초 7월 29일 개봉이었지만 10월 21일로 변경됐으며, '메가로돈2'는 2023년 8월 4일 개봉한다.

반면 '샤잠2'는 2023년 6월 2일 개봉에서 올해 12월 16일로 개봉 일정이 당겨졌다. '아바타2' 역시 이날 개봉을 확정한 만큼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가장 최근에 개봉한 DC 히어로 영화는 '더 배트맨'으로, 첫 주에만 2억4850만 달러(한화 약 30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쿠아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