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웡카'가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선 최초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감독 폴 킹)는 이날 오후 4시 13분 기준 300만1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27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올해 첫 300만 관객 돌파다. '웡카'는 올해 외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7만9742명)와 올해 첫 2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누적 글로벌 수익은 6억1724만 달러(한화 약 8220억 원)를 달성했다.

'웡카'는 개봉 5주차를 맞은 지금도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인 것은 물론, '파묘'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웡카' 열풍의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는 '듄: 파트2'로 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반란군들과 손을 잡고 황제와 귀족 가문에 반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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