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월드케이팝센터가 '한국의 격' 행사를 개최하고 33개 참여 단체와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근 월드케이팝센터는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서 '한국의 격 : 대한민국의 문화로 세상을 물들이다'(이하 '한국의 격')를 열고, 33개 참여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격' 발대식은 삼일절을 맞아 주최된 애국 행사. 이번 협약은 '한국의 격' 향상을 위한 교류협력, 한국문화예술의 위신 제고와 우리 고유문화의 전파, 이미지 격상를 위한 홍보활동 추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맺어졌다. 패션 디자이너 이순화가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가 부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협약 행사에는 월드케이팝센터와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을 비롯해 별똥별 스타도네이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대종상영화제, 아시아모델협회,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등 총 33개의 단체와, 세종대왕국민위원회를 포함한 8개의 특별 앰배서더 단체의 대표자가 모여 뜻을 함께했다.

특히 서예가이자 전각가로 유명한 국당 조성주 작가의 '한국의 격' 필묵 퍼포먼스와 두은숙 한국무용가, 국악 크로스오버팀 두은(보컬/해금 이경은, 가야금 안도경)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주최를 맡은 월드케이팝센터는 "지난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103년이 지난 지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서른세 단체가 모여 '한국의 격' 발대식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는 사실이 특별히 의미 있고 뜻깊다. 삼일절을 맞아 주최되는 애국 행사인 만큼,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월드케이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