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성준이 강다니엘에 놀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박성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스튜디오앤뉴 사무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김병수·연출 김병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에게 놀랐던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8회에 담긴 장기자랑 신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찰 정복을 입고 아이돌 댄스를 추는 위승현(강다니엘), 김탁(이신영), 유대일(박성준), 서범주(김우석)의 모습이 여심을 뒤흔들어놓은 것.

당시를 회상하며 박성준은 "춤을 배우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강다니엘을 빼면 셋 다 춤에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더라. 감사하게도 강다니엘 회사의 댄서 선생님께서 밤늦게, 새벽까지도 저희 시간에 맞춰 가르쳐 주셨다. 하루에 2시간씩, 5일 동안 연습실에 가서 호흡을 맞췄다.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스케줄이 너무 바빠 나중에 합류했는데 15분 정도 만에 모든 진도가 끝났다"면서 "다시 한번 그 친구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심지어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일대일로 알려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우리가 응원하고 싶은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로,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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