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희재의 팬덤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가수 김희재의 팬덤 '희랑별'은 최근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3400여만 원을 기부했다.

희랑별 측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은 지난달 22일부터 SNS를 중심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오후 6시 9분께 330여 명의 팬들이 '김희재희랑별'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기부를 진행했고,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은 같은 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참여자는 총 950명에 달한다.

한편 김희재는 4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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