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천우희가 '부스럭'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이하 '전체관람가+')는 팬데믹 시대를 겪은 현대인들에게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젝트. 8편의 단편영화는 '현실 자각' '언택트 풍자' '예측 불가 미래' '뉴노멀의 디스토피아' 등의 메시지로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체관람가+'로 생기는 수익금 일부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해 의미를 더한다.

여덟 작품 중 하나인 '부스럭'(감독 조현철·이태안)은 친구 현철과 미진이 헤어진 후, 그들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고자 직접 나선 세영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아낸 이야기다.

'부스럭'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천우희는 "배우로서의 재능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연출가로서의 조현철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다. 태안 감독님은 처음 뵀는데 섬세하고 독특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조현철, 이태안 감독을 배우와 관객으로서 고대하고 응원하게 됐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건넸다.

이어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선 "매 순간"이라고 답한 그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현장이란 게 느껴져서 늘 행복하게 준비하고 촬영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