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이 배그린의 대시를 칼같이 거절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8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와 다시 시작해 보려는 소영은(배그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소송 준비를 위해 전 연인 소영은과 만났다. 이현재는 "증거 자료는 다 검토했다. 네 남편과 상간녀 증거 녹취록도 다 봤는데 그걸로 충분히 입증 가능하겠다"고 말했고, 소영은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만났고 전화하고 싶지 않은데 전화했다. 이겨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이현재가 "재판 날짜 정해졌다. 증거 제출은 전날 할 거다. 그러면 네 남편은 증거 못 보고 올 수 있다. 더 물어볼 거 없냐?"라고 묻자, 소영은은 "저녁에 뭐 하냐. 같이 밥 먹자. 거절하지 말아라. 약속 없다는 거 아는데 거절하면 죽어버릴 거다"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이현재는 들은 채도 안한 채 "그런 게 이제 통할 것 같냐. 네가 좋아하는 건 다 안 하고 싶다. 꿈 깨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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