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린마더스클럽'의 시청률이 들쑥날쑥하는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7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3.7%보다 약 0.9%P 하락한 수치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방송이 진행된 3주간 수요일은 2%대의 시청률을, 목요일은 3%대의 시청률을 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은표(이요원)가 루이 브뉘엘(로이)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하(김규리)의 새엄마(서정연)는 장례식장에서 "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이렇게 죽을 애가 아니었다. 그래놓고 뻔뻔스럽게 영정 사진 앞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냐. 네가 죽인 거다"라며 그의 뺨을 때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3.3%의 시청률을, 재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1부가 2.4%, 2부가 2.7%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