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필수는 없다' 곽도원과 윤두준이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했다.

1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연출 최도훈) 5회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정석(윤두준)이 피땀 흘려 개발한 '동네친구 24' 어플이 갑작스레 정지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구필수(곽도원) 역시 아내에게 숨기고 싶었던 '돌집'의 정체를 들키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네친구 24'에서 만났다던 커플이 실은 불륜 관계임이 들통나는 모습이 담겼다. 개발자인 정석은 심란해졌고, 해결책을 탐구하기 위해 '블라인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의 열정에 감명을 받은 오슬기(정다은)는 밤늦게까지 '동네친구 24'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작, 두 사람의 협업으로 '동네친구 24'는 발전을 맞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옛동료 김용현(신주협)이 정석의 '블라인드' 아이디어를 가로채면서 또 다른 위기가 드리워졌다.

이 가운데 구필수 역시 아내 남성미에게 '돌집'과 천만금에 대한 비밀을 들키면서 단란했던 부부 사이에도 균열이 찾아오고 있었다. 심지어 자신의 최대 라이벌인 샤론 오(박성연)에게 집주인 천만금이 사채업자라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전해 들은 남성미는 솟구치는 비참함에 남편을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사랑하는 아내의 원망이 가장 속상했던 구필수는 애써 서운함을 삼키며 자리를 비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 위기를 두 남자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이들의 다음 행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ENA에서 방송되는 '구필수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밤 10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 '구필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