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5차 공판이 오늘(30일) 진행된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양현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 관련 5차 공판이 열린다. 당초 5차 공판은 지난 15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증인 A씨의 불참으로 2주 연기됐다. 당시 A씨는 건강 문제로 불출석 의사를 표명했다.

증인 A씨는 현재 필로폰 투약 범죄로 복역 중이다. 3차, 4차 공판 증인 출석에 이어 5차 공판에서는 양현석 측의 반대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양현석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자 "오래전 잡아둔 기일을 임박해서 변경한 것은 법정의 절차를 가벼이 여기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양현석은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경찰에 진술하자 수사를 막으려 A씨를 회유·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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