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닥터로이어' 소지섭의 짜릿한 복수가 시작된다.

1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3회에서는 변호사가 된 한이한(소지섭)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기태(김형묵) 법정 장면은 한이한의 차가운 복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소지섭, 임수향, 김형묵 등 배우들은 강력한 에너지와 집중력으로 이 중요한 장면을 완성했다. 2회 엔딩보다 더욱 강력한 3회 오프닝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주 방송된 '닥터로이어' 1회와 2회에서는 탁월한 실력과 반석병원 최연소 흉부 외과장이라는 명예, 사랑하는 연인 금석영(임수향)과의 행복한 미래까지 잡으며 모든 것을 갖게 된 한이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앞길은 탄탄대로일 것만 같았으나, 반석병원장 구진기(이경영)가 놓은 덫에 걸린 탓에 인생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최고의 의사에서 한순간에 죄수가 된 한이한은 살아남기 위해 거짓으로 죄를 인정했다. 5년 후 한이한은 의료 과실 혐의를 받은 반석병원 의사 박기태의 변호사가 되어 돌아왔다. 박기태는 5년 전 한이한이 수렁에 빠졌을 때, 그를 배신한 동료다. 이에 과연 한이한이 어떻게 변호사가 된 것일지, 그가 5년 만에 변호사가 돼서 법정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것이 한이한이 겨누는 복수의 칼날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변호사가 된 한이한의 짜릿한 귀환과 복수가 시작되는 '닥터로이어' 3회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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