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유연석이 스페셜 DJ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는 유연석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날 유연석은 "우리 쿤디(이석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 저는 오늘 하루 스페셜 DJ로 여러분과 만나게 된 유연석이다. 라디오를 게스트로는 많이 나와봤는데 DJ로 나오니 시작하자마자 떨린다. 떨리고 긴장한 게 다 느껴질 것 같다. 마치 첫 공연할 때 긴장되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석훈이) 뜬금없이 저한테 전화를 걸더니 안부를 물으시더라. 본인이 코로나에 걸려서 대타 자리를 부탁한다고, 거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 거절해도 된다는 얘기가 거절하면 무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청취율 조사기간이라 들었는데 100일 특집 방송을 하시고 바로 집에 계시느라 속이 탈 텐데 제가 열심히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연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