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라디오에서 근황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21일 밤 방송된 KBS 쿨FM '비투비의 키스 더 라디오'에 깜짝 전화 출연했다.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절친 하성운과 전화 연결이 된 것.

이날 지민은 하성운의 생일을 정확히 기억하는가 하면, "서로 화장실에 있을 때 연락을 자주 한다"며 하성운과 '찐친'의 면모를 자랑했다.

둘은 최근 함께 부른 드라마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 'With you'에 대해서도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7년 전 길에 앉아 언젠가 잘 돼서 같이 노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돼서 좋았다. 하성운이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힘이 된다"고 말했고, 하성운은 지민에 대해 "신곡 피드백도 많이 해주고 출연한 뮤지컬도 보러 왔다". 고마운 친구"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요즘은 개인 곡 작업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모여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다"라고 근황을 밝힌 지민은 하성운에게 "이제 화장실에서 그만 연락하자"라고 농담하며 "다음에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하겠다"라는 약속으로 이날 전화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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