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황금가면' 연민지가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 45회에서는 서유라(연민지)의 본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차화영(나영희)은 서유라가 지금껏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서유라는 "병원에서 막 오는 길"이라며 초음파 사진을 건네 그를 당황케 했다.

서유라는 "맞다. 말씀하신 대로 이 사람들 진짜 제 부모님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유능한 사업가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불행히도 어렸을 때 경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이 함께 돌아가셨다"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이어갔다.

이에 차화영이 "어쨌든 우릴 속였다는 거잖아"라고 어이없어하자 서유라는 "제가 고아라는 걸 알았으면 며느리로 받아주셨을 거냐. 하지만 전 막대한 재산을 받았고 고귀하게 자라왔다"고 답했고, "내가 사기 결혼 당한 건 변함이 없다"는 홍진우(이중문)에게도 "당신 사랑한 내 마음은 절대 사기가 아니다. 그 증거가 여기에 있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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