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봉련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 출연한다.

이봉련은 4일 방송되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12회의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봉련은 인권과 노동 관련 사건의 원고들을 주로 힘써 변호하며, 자신의 직업관과 소명이 뚜렷한 류재숙 변호사 역을 연기한다. 당당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법무법인 한바다 변호사들과 대립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이봉련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공진동 5통 통장이자 횟집 사장 여화정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화정을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포근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봉련은 뮤지컬 '포미니츠'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60여 년간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온 80대 여성 크뤼거 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해석, 대체불가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봉련이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는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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