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20주년 앨범, 녹음하며 그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 받았다" |
| 2022. 10.14(금)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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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20주년 앨범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발매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진은 20주년 기념 앨범이 주는 의미에 대해 "정말 크다. 20년 전 IMF로 대한민국이 힘들었을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발매됐는데, 2년간 방송 횟수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 프로그램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노래가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한테 힘을 줬었다. 그렇게 20년이 지나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이 다시 힘을 잃지 않았냐. 그런 상황에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이 앨범이 발매된 뒤 팬들이 노래를 들으며 '지금도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글을 남겨주기도 하셨는데 이 음악을 택한 게, 음악가라는 인생을 택한 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진은 앨범 작업을 하며 체험한 특별한 경험도 들려줬다. 그는 "20년 전 녹음한 마스터 테이프를 녹음실에서 풀었을 때 깜짝 놀랐다. 20년 전 녹음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놀라운 체험이었다. 눈을 감으면 청년 전태관 김종진이 스튜디오를 거닐고 있었다. 음악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요즘은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보단 상업적인, 산업을 돌아가게 되는 음악이 많지 않냐. 다만 불과 20년 전에는 순수의 시대가 있었다. 음악 본위의 시절이 있었다. 그걸 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일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주년 바이닐 앨범 '브라보 마이 리믹스'(2022 MIX)를 발매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2022 MIX)는 봄여름가을겨울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발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다시 믹스한 앨범. 업사이클링 철학을 음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명품은 시간이 지나도 약간의 수선으로도 계속 즐길 수 있고 주인을 빛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업사이클링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2022 MIX)의 중심 배경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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