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멤버 츄를 퇴출한 후 11인조로 재편된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첫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5일 0시,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디 오리진 앨범(The Origin Album) '제로'(0)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달의 소녀는 블랙 셋업 슈트를 갖춰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살짝 내려쓴 중절모로 완성한 모던한 분위기에서부터 상승하는 듯한 완벽한 구도 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2023년 1월 3일 '제로'로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 '0'는 이달의 소녀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앨범으로, 그동안 탄탄한 세계관을 쌓아온 이달의 소녀가 새롭게 제시할 메시지의 서막을 알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프리즘'(FREESM)을 포함해 '제로'(0) '코멧'(Comet) '번'(B.U.R.N, Be U Right Now) '플래시'(Flash) 등 총 5곡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이달의 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달의 소녀의 당당함을 대변한다.

한편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했다. 지난달 25일 '이달의 소녀 츄 팀 퇴출'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됐다"라며 제명, 퇴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