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8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가 2023년 3월 3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단독 콘서트 'LOONA 1st Live [LOONATHEWORLD] in TOKYO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달의 소녀가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이달의 소녀는 지난 8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서울 공연까지 데뷔 첫 월드투어 'LOONATHEWORLD'를 다녀온 바 있다.

일본 공연에 앞서 이달의 소녀는 2023년 1월 3일 The Origin Album(디 오리진 앨범) '0(제로)'로 완전체 컴백한다. 타이틀곡 'FREESM'은 이달의 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소녀들의 당당하고 새로운 시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이달의 소녀 컴백에 이어 콘서트 일정까지 밝힌 가운데, 이를 보는 팬들의 반응은 석연치 않다. 멤버 츄를 팀에서 방출한 뒤 점화된 논란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 소속사 측은 지난달 25일 츄의 방출을 알리며 그 이유가 스태프를 향한 폭언 및 갑질 때문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본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반발했다. 지금껏 봐온 츄는 그럴 사람이 아니란 것. 광고 관계자들도 츄와 끝까지 동행할 것임을 알렸고, 심지어 멤버 현진 역시 츄를 두둔해 소속사 측 입장의 신빙성을 떨어트렸다. 현재 소속사 측은 컴백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