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경쟁작이었던 ‘더 글로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윤성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인터뷰에서 경쟁 작품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해 언급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5일 시즌 1이 모두 공개됐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같은 시기 공개됐던 ‘더 글로리’에 대해 “솔직히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됐던 ‘더 글로라’가 세계 1위했을 때에는 부럽기도 했다. 이슈가 많이 된 이유가 시즌1을 한꺼번에 공개해서 그런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윤성 감독은 “그런 생각은 잠깐 들었고, 이후부터는 어떤 작품과 경쟁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작품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했다.

‘카지노’ 시즌 2는 2월 15일에 1~3편이 공개된 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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