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CNN이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결혼을 집중 보도했다.

CNN은 30일(현지시간)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송중기가 적은 입장문을 덧붙인 CNN은 "송중기는 과거 '태양의 후예'를 찍으며 송혜교와 연인으로 발전, '송송 커플'로 불리며 결혼까지 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아시아의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로 불렸던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이혼은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이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결혼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키엘'을 통해 직접 글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팬들에 알렸다. 송중기에 따르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이미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두 사람은 혼인 신고도 마쳤다. 송중기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