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6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부석순이 신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를 꺾고 2월 셋째 주 1위에 영광을 안았다.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고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 프로듀서인 우지, 범주 외에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호시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부석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슈가 러시 라이드'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그 가운데 이날 '엠카'에서는 가수 최예나(YENA)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샤이니 키의 컴백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키는 다크한 무드의 업템포 댄스곡 '킬러(Killer)'를 통해 다채로운 동선이 돋보이는 웅장한 스케일의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로 돌아온 스테이씨(STAYC)는 타이틀곡 '테디베어(Teddy Bear)'와 일본 데뷔곡 '파피(Poppy)' 한국어 버전 무대까지 꾸몄다. 중독성 강하면서도 밝은 무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팬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로드 투 엠카운트다운(ROAD TO M COUNTDOWN)' 5기 우승 아티스트로 선정된 TNX의 무대도 마련됐다. 데뷔 후 첫 컴백을 맞은 TNX는 더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들었다.

이 밖에 저스트절크, 트라이비, 퍼플키스, 트리플에스, 라임라잇 등이 출격해 화려한 무대를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