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RM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보그는 9일 RM과 진행한 화보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RM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RM은 방탄소년단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있는지에 대해 답했다.


RM은 "꿈을 꾸라고 강요하는 사회도 별로지만 꿈은 중요하다. 노력, 희망을 믿는 소년, 소녀가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사실 나도 막막하다. 사람들과 스스로 거는 기대가 너무 높다. 앞으로 내가 전혀 다른 일을 하더라도 기대할 텐데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 않냐. 아직 습작의 시간을 거치고 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RM은 "방탄소년단 말고 이런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2차 창작물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덧붙이면서 "시골에 틀어박혀서 책 읽고 공부하고 싶은 꿈도 꾸고 다양한 꿈이 있다. 지금 아주 행복하지만 확실히 벅찬 속도라서 언젠가 내 속도를 찾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RM은 방탄소년단이 뿔뿔이 흩어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결국엔 절대로 방탄소년단을 떠나지 않을 거다. 그룹과 솔로 활동, 두 프로젝트를 모두 잘 해낸다면, 언젠가 전설적인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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