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리를 배웁시다'가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다.

국악방송 대표 프로그램 '소리를 배웁시다'는 교양에 예능적 재미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국악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20일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진행을 맡은 김지선은 "'소리를 배웁시다'를 새롭게 또 시작하면서 소리의 초보 딱지를 떼고, 올해는 보다 소리의 깊이를 맛보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우리 소리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배우며 느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이자 사랑꾼 박애리는 "'소리를 배웁시다'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가 우리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재구PD는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 소리를 흥얼거리게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으며,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은 "'소리를 배웁시다'는 국악방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국악을 배우고, 국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악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소리를 배웁시다'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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