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넥스트 2기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임창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28일 베트남넷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故) 임창수는 지난 25일 람동성 달랏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운전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는 즉시 람동 종합병원에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고인은 22일부터 달랏의 한 빌라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긱스, 한상원 밴드 등에서 활동했던 작곡가 겸 교수 강호정은 "이렇게 떠날 사람은 아니었다. 그의 타계가 아쉽고 더 아프다"고 애도했고, 기타리스트 타미킴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한편 고 임창수는 고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로, 1994년 넥스트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의 리드 기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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