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블랙팬서' 시리즈를 연출한 것으로 유명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X파일' 연출을 맡을 전망이다.

제작자 크리스 카터는 최근 'X파일' 시리즈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CBC 라디오 '글로리아 마카렌코의 온 더 코스트(On The Coast with Gloria Macarenko)'에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 카터는 신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라이언 쿠글러라는 아주 젊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작품에 새로운 인물들을 캐스팅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X파일' 리부트는 기획 단계에 있는 만큼 어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함에 따라 'X파일'은 기존에 방송되던 폭스가 아닌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X파일'은 각종 초자연 현상에 대한 수사에 나선 멀더와 스컬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93년 첫 방송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폭스 '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