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수 성시경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이유를 들려준다.

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선을 넘는 사람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먼저 한국 최초 외국인 기관사인 알비올 안드레스가 출연한다. 비행기로 최소 26시간 걸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자기님은 펌프 게임을 계기로 한국을 알게 되고, 한국의 매력에 빠져 정착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시민들의 발이 되어 달리는 조금은 특별한 일상이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자의 불법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찾아내는 회계사 출신 경찰 이진아 경위의 삶 이야기도 들어본다. 회계사를 하다가 우연히 찾은 적성으로 전국에 3명뿐인 회계사 출신 경찰이 됐다는 자기님은 기업 횡령, 사기, 배임, 뇌물 경제사범들을 처단하기 위한 고군분투,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놀라게 만든 다양한 유형의 경제 범죄와 예방 방안을 소개해 유익함을 안긴다.

BTS, 나오미 캠벨, 틸다 스윈튼 등 월드스타들이 사랑하는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자기님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패션 브랜드 영업 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명품 브랜드에 스카우트돼 판매왕에 등극한 일화, 직장을 그만두고 한복에 몰두한 끝에 런던 박물관에 한복을 전시, 그 위상을 드높인 영화 같은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한복의 대중화를 이끈 자기님의 트렌디한 한복 패션쇼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가수 성시경 자기님은 남다른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노래, 요리, 맛집 소개, 반려견 성장기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삶을 화려한 언변으로 전할 예정. SNS 문외한이었던 자기님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물론, 어린 시절 꿈, 데뷔 초 예능 출연 에피소드, 팬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콘서트 비하인드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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