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재한 것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주호민이 잠시 인터넷 방송을 쉴 것이라 밝혔다.

주호민은 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휴식을 선언했다.

이날 주호민은 "얼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송을 좀 쉬려고 한다. 한두 달 정도 그냥 주부로 살아볼 생각을 하고 있다. 집안일을 계속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멘탈적으로 힘든 건 아니"라는 주호민은 "새 학기가 시작되고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내가 지금 엄청 중요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내고 싶어 이런 발표를 하게 됐다. 어제 녹화 끝내고 집에 오면서 결심을 했다"라고 휴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호민은 "결국 방송을 재개하긴 할 것"이라며 "얼마 전 사무실을 새로 계약했기 때문에 방송을 하긴 할 거다. 또 침착맨(이말년) 님의 방송에 나가기도 할 거다. 그런데 메인은 주부로 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주호민과 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침착맨 역시 얼마 전 휴식을 선언했다 최근 복귀한 바 있다. 침착맨은 지난달 5일 공식 홈페이지 '침하하'를 통해 "3주 정도 쉴 예정이다. 육체적으로 지친 건 아닌데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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