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정신을 잃고 6차선 대로 한복판을 활보한다.

7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13회에서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드러내려는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2회에서는 도기가 온하준(신재하)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면밀히 파헤치기 위해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져 있던 추악한 범죄들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블랙썬을 조사하던 경찰의 의문사까지 접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약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낸다. 가드복을 입고 있는 도기는 초점을 잃은 눈으로 마치 좀비처럼 대로 한가운데 서있다. 이어 도기는 도로 한복판에서 아예 쓰러져 버린 모습. 도기를 구하기 위해 차도에 뛰어든 고은(표예진)의 간절한 외침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도기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과연 도기가 6차선 대로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은 이유는 무엇일지. 7일 밤 10시 방송되는 '모범택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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