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폭력 혐의로 체포된 바 있는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소속 매니지먼트에서 퇴출됐다.

미국 연예매체 17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은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엔터테인먼트360가 최근 조나단 메이저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 해지는 최근 불거진 조나단 메이저스의 폭력 혐의 때문이 아닌 개인적인 행동에 따른 것이라고. 지금까지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성은 머리와 목 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체포됐던 조나단 메이저스는 당일 밤 귀가 조치됐다.

이후 조나단 메이저스는 여러 건의 폭행 및 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여러 건의 3급 폭행, 3건의 3급 폭행 미수, 1건의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는 2급 추행, 1건의 2급 추행 등 혐의를 받는다. 조나단 메이저스 측은 사건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디즈니+ 드라마 '로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빌런 캉 역으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트: 퀀텀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