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김연자가 5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연자의 50년 가수 인생이 소개됐다.

이날 김연자는 아침 생방송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방송국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아침은 가수에게 피하고 싶은 시간일 테지만 김연자는 여유롭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특별한 목 관리 비결도 없다고. 김연자는 "목을 과하게 보호하지 않는다. 자연스레 놔둔다. 꿀 넣은 생강차 마시는 정도다. 특별히 하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 김연자가 하는 건 리허설 영상을 확인하는 일. 그는 "다 라이브다. 리허설 확인. 우리 때는 다 라이브였다. 립싱크라는 게 없었던 시절이었다"라고 하면서 "오늘 방송이 50주년 기획 생방송인데, 저도 마침 74년도에 데뷔했다. 딱 50주년이다"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이어 50년간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항상 똑같다. 항상 열심히 하는 거다. 늘 노래를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그게 살이 붙어서 붙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그 세월 덕분에 지금의 김연자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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