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코미디언 이성미가 유재석과의 일화를 들려줬다.

2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성미와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 어버이날' 편을 꾸몄다.

이날 이성미는 이이경과의 첫 만남에 "잘생겼다"를 연발하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우리 딸 스물일곱 살이다. 사진 한 번 보여주냐"라며 사윗감으로 점찍기도.

이를 들은 유재석은 "벌써 스물일곱이냐. 두 딸이 진짜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있다. 삼촌이라 부르길래 내가 용돈 주기도 했다"라고 했지만, 이성미는 "그때 네가 용돈 엄청 적게 주지 않았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내 지갑에 24만 원 있었는데 10만 원씩 줬다. 또 내가 벌이가 안 좋을 때였다"라고 해명하자, 이성미는 "무슨 소리냐. 만 원짜리 두 장씩 줬다. 심지어 그때 너 잘 나갔다"라고 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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