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외도·혼외자 주장한 前 남편, 징역형 구형 [이슈&톡]
2023. 05.25(목) 17:55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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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의 전 남편 A씨가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두 사람의 악연이 매듭지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4형사단독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미화는 지난 1986년 A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결혼 생활 18년 만인 2004년 A씨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밝히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상습 폭행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두 사람은 법원 조정에 따라 2005년 1월 협의 이혼했다.

두 딸의 친권 및 양육권은 김미화가 가져갔으며, 김미화는 1년 뒤인 2006년 재혼했다. 이후 A씨가 10여년 만인 2018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법에 김미화를 상대로 1억3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계속됐다.

A씨는 당시 민사소송에서 김미화가 2005년 작성한 이혼조정조서 내용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조정 이후 이혼 관련 상대에 대한 비방, 사실이 아닌 언행 등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이러한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 김미화가 맞고소를 했으나 양측 모두 기각됐다.

이후 A씨는 202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출연해 김미화의 외도 의혹, 혼외자 의혹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김미화가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1심의 결심공판이 이날 진행된 것이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피고인 A씨가 9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해 김미화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이후에도 해당 영상에 대한 삭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까지도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김미화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라며 구형 이류를 밝혔다.

김미화 전 남편 A씨의 선고공판은 6월 22일 오후 2시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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