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킹더랜드'에서 윤아가 다사다난한 하루를 겪었다.

18일 밤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에서는 호텔에서 인연을 쌓아가는 구원(이준호) 천사랑(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사랑은 친절사원이라는 이유로 본부장 환영식에서 구원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하게 됐다. 구원은 천사랑을 자신의 방으로 불렀고, 천사랑이 자신을 진상 손님으로 오해해 '변태'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사과했고 앞으로 그의 눈에 띄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은 계속해 얽혔다.

JTBC 킹더랜드, 윤아 정호영 이준호

이후 천사랑은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열리는 환영 파티에 사원 대표로 초대를 받았다. 화려한 라운지의 면면이 보여진 가운데, 정호영 셰프가 특별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일식이 전공인 정호영 셰프는 킹더랜드 라운지에서 극 중 7억을 호가하는 대형 참치 해체쇼를 진행했다.

모두가 자리하고 구일훈(손병호)가 건배 제의를 한 순간, 천사랑은 홀로 자리에서 일어나 "위하여!"를 외쳤다가 구일훈의 지목을 받아 모두의 앞에서 본부장 환영사를 즉석에서 말하게 됐다. 구일훈은 천사랑이 싹싹해서 마음에 든다며 정호영 셰프를 지목해 "귀한 부위를 따로 챙겨주라"고 지시했다.

이후 큰 아이스박스를 선물로 받은 천사랑은 먼저 파티를 떠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버스가 급정거 하면서 천사랑의 무릎 위에 있던 박스가 튕겨져 나갔고, 박스 안에서는 거대한 참치 대가리가 떨어져 승객들을 놀라게 했다. 천사랑 역시 소리를 지르며 황급히 참치를 박스에 담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