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인디아나 존스'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가 15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줬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내가 둘 다 만족할 만한 시나리오가 없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던 중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너무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보게 되었고, 그가 이 영화의 피날레를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게 잘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나 역시 '인디아나 존스'의 팬이기 때문에 내가 팬으로서 만족할 수 있다면 다른 분들도 즐겁게 관람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온 훌륭한 고전 음악 같은 느낌으로, 이것의 위상에 걸맞은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피날레라면 좋은 스토리텔링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오랜 세월 사랑받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연출하는 동안 가졌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와 '포드 V 페라리'로 호흡을 맞췄던 할리우드 천재 각본가 듀오 제즈 버터워스, 존-헨리 버터워스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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