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엑소(EXO)가 '킬링 보이스'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딩고 뮤직은 지난 11일 저녁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엑소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엑소는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남다른 포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우리 '엑소-엘(EXO-L, 엑소 공식 팬클럽명)'들이 너무 원하셔서 드디어 저희가 왔다"라는 반가운 첫 인사로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는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집 'XOXO(Kiss&Hug)'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전국민을 매료시킨 메가 히트곡 '으르렁 (Growl)'으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Sing For You'(싱 포 유), '12월의 기적 (Miracles In December)', 'Love Shot'(러브 샷), '전야 (前夜) (The Eve)', 'MAMA'(마마), '중독 (Overdose)', 'Monster'(몬스터), '첫 눈', '나비소녀 (Don't Go)', 'Power'(파워)까지 그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겁게 사랑받은 명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엑소는 "저희가 3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왔다"라며 지난 10일 발매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EXIST'(엑지스트)의 타이틀곡 'Cream Soda'(크림 소다)를 열창해 글로벌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엑소의 신곡 'Cream Soda'는 이국적인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와 건반, 드럼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댄스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관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있다.

글로벌 팬심을 사르르 녹이는 고품격 라이브와 치명적인 카리스마로 '톱 아이돌'의 클래스를 재차 입증한 엑소는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엑소의 '킬링 보이스' 영상은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28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NCT 127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딩고 콘텐츠 사상 첫 5700만 뷰를 달성했고, 태연은 조회수 3500만 뷰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세븐틴 역시 3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