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 11회에서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사랑은 호텔 카페 한편에 앉아 일에 집중하고 있는 구원을 찾아가 조심스레 그를 불렀다. 하지만 구원은 너무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던 나머지 이를 듣지 못했고, 천사랑은 "몇 번이나 불렀는데 대답이 없냐"고 섭섭함을 토로하며 "일은 사무실 가서 하는 건 어떠냐"고 장난쳤다.

계속해 투덜거리는 천사랑에 구원은 "보고 싶어서 왔다. 할 일은 많고 짬은 안 나고. 그냥 잠깐이나마 같은 공간에 있으니까 좋지 않냐. 나만 그러냐"라고 애정을 뽐냈고 천사랑은 "아니 나도 그래"라고 사랑스럽게 답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목소리를 못 들은 것과 관련 티격태격했고 구원은 "그렇게 서운하시면 이따 같이 퇴근하시죠"라고 제안했다. 이에 천사랑은 "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 남들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안줏거리 되는 거 싫다. 퇴근은 각자 하고 이따가 따로 보자"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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