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사생활을 보장해줄 것을 부탁했다.

빠니보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이집트 다합에서 많은 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게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다만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노출됐고, 날 만나시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신다. 나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집은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 한 공간"이라 강조하면서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빠니보틀은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희 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 있는 분들 외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빠니보틀은 지난달 30일 "다합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한 달 동안 운영하게 됐다"라며 투숙객을 모집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빠니보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