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악귀 강기영이 연인 김히어라를 끝내 버리는 것인지 두 악귀의 급반전된 분위기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이하. ‘경이로운 소문2’)가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2주차 TV 드라마&비드라마 종합 화제성 부문 1위를 장식했다. 또한 14일 기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합산한 디지털 조회수의 경우 총 1.69억뷰를 기록하며 K-히어로물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2’ 측은 18일 악귀 필광(강기영)과 겔리(김히어라)의 분열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악귀 필광과 겔리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필광은 염력으로 겔리를 자기 품으로 끌어당기는 반면, 겔리는 기다렸다는 듯 필광의 목에 날카로운 손무기로 상처를 내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그러던 중 겔리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웡(김현욱)을 접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추매옥(염혜란)에게 악귀가 소환된 웡은 기억이 지워져 겔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겔리가 어떤 이유로 웡을 찾아갔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악귀 마주석(진선규)과 필광의 일촉즉발 대치가 담겨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특히 필광의 멱살을 잡고 바라보는 마주석의 살벌한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온몸으로 악귀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마주석으로,마주석과 필광이 악귀 대 악귀로 마주한 첫 대면인 것.

필광 또한 흡족한 듯 악귀 마주석을 보는 잔인한 미소가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필광이 연인 겔리 대신 악귀 마주석과 손잡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것인지, 마주석이 쏘아 올린 악귀즈의 분열은 ‘경이로운 소문2’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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