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김기영 감독 유족과 합의, 27일 정상 개봉
2023. 09.18(월) 17:44
거미집
거미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거미집’ 측이 김기영 감독 유족과 원만히 합의를 이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부장판사 임해지)는 18일 오전 김기영 감독의 차남 김동양 씨 등 유족 3명이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사 앤솔로지스튜디오 등을 상대로 낸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 양측은 합의했다. 다만 비밀 유지 조약으로 자세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김기영 감독 유족은 ‘거미집’의 주인공인 김열 감독(송강호)이 김기영 감독을 모티브로 삼아 부정적인 묘사로 고인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거미집']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거미집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