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문지인이 실종됐던 동생을 무사히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5일 문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생의 사진을 게재하며 실종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이날 밤 동생을 찾았다는 글을 추가로 적었다.

앞서 문지인은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오늘 낮 2시께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라며 동생의 실종을 알렸다.

문지인은 동생의 이름과 나이, 신체적 특징과 장애 및 증상을 상세히 알리고 예상 이동 경로도 밝히며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부탁했다. 실종 당시 인상착의가 담긴 엘리베이터 CCTV 영상 캡처도 첨부했다. 이에 문지인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이후 다행히 동생을 찾은 것이다.

문지인은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 하실까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 드릴게요"라며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문지인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예능 신예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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