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와 옹성우가 '라면키스'를 나누며 달달함을 뽐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10회에서는 강희식(옹성우)과 강남순(이유미)이 입을 맞추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류시오(변우석)와 강남순은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이를 지켜보던 강희식은 "자기 엄마 죽이려 한 남자한테 웃어주는 거 봐라"라며 강남순과 류시오의 식사 시간을 질투했다.

강남순은 자신을 집에 데려다준다는 류시오에게 진짜 자신의 집이 아닌 강희식의 집 방향을 알려줬다. 강희식이 미리 문자로 자신의 집에 가있으라고 했기 때문.

집으로 귀가한 강희식은 소파에서 잠이 든 강남순을 발견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꼈다. 강남순의 입 주변에 뭐가 묻어있어서 빼주려고 하던 강희식은 갑자기 눈을 뜬 강남순에게 놀랐고, 강남순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며 강희식에게 입을 맞췄다.

강희식은 "내가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니다"라며 변명했고, 강남순은 "그랬구나 나도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강남순의 핸드폰엔 류시오에게 온 메시지가 있었고 강희식은 강남순과 대화하는 류시오를 질투하며 "잘 자요는 무슨"이라고 말했다.


강남순은 "류시오 마약 하는 거 확실하다. 근데 걔는 멀쩡하다. 생전 물도 안 마신다"라고 말했고 강희식은 해독제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강희식은 "허기지다"라며 라면을 끓어먹었다. 강남순은 라면을 먹는 강희식 앞에 마주 보고 앉아 자신도 한 입만 달라며 입술을 내밀었다. 강남순의 귀여운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린 강희식은 "옆으로 와 앉아"라고 한 뒤 "다시 한 입만 달라고 해봐"라고 말했다.

강남순이 다시 한 입만 달라며 입술을 내밀자 강희식은 자신의 입술을 강남순의 입에 맞췄고, "됐지? 한입. 저리 가 라면은 안돼"라고 말해 강남순을 설레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