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1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0.5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776%보다 1.258%P 하락한 수치로, 지난 10회가 기록한 10.7%보다도 낮다.

이날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엄마로부터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된 강지원(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자신을 떠났다가 갑자기 나타난 모친이 "1억만 주면 다신 찾아오지 않겠다"라며 돈을 요구했기 때문.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는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로부터 사주를 받은 한 인물은 트럭을 몰고 집으로 가던 강지원의 차량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고, 강지원은 그대로 얼어붙어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다. 이때 유지혁(나인우)이 나타나 트럭과 대신 충돌하는 엔딩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휩싸이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