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5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월 1주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는 5주 연속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화제성 조사를 구성하는 4가지 부문 역시 지난주에 이어 뉴스를 제외한 VON(Voice of Netizen)와 동영상 클립 그리고 SNS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지난주의 화제성 점수 보다 44.7%나 증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인공 박민영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고, 빌런으로 활약 중인 이이경과 송하윤은 화제성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드라마 2위와 3위는 지난주보다 각각 한계단씩 오른 tvN '세작,매혹된 자들'과 MBC '밤에 피는 꽃'이 차지했으며 JTBC의 '닥터슬럼프'가 화제성이 크게 증가하며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는 결과를 보였다.

화제성이 주춤했던 디즈니+의 '킬러들의 쇼핑몰'의 경우 전주 대비 33.5%나 반등하며 5위로 올라섰다. 이에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이동욱, 조한선 그리고 박지민의 인생 연기라는 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작품의 설정상 문제점 지적이 커버되고 있다"고 화제성 상승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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