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는 솔로' 17기 현숙·상철(가명)이 각종 구설을 딛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SBS 플러스·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7기 출연자인 두 사람은 19일 함께 운영하는 럽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결혼 얘기를 했다. 드디어 어제 식장을 예약하고 왔다"며 "8월24일, 우리가 서로 알아본 날보다 조금 더 늦은 여름날 부부의 인연을 시작할까 한다. 너무나도 특별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나가겠다"라며 결혼 확정을 알렸다.

상철 역시 해당 글에 댓글을 달며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숙과 상철은 1988년생 동갑으로 여자 직업 회계사, 남자 광고 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 해 12월 방송된 17기 분에서 커플로 탄생했고, 이후 몇 달 간 연애를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최근 상철이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수위 높은 춤을 추며 파티에 참석한 영상으로 구설이 난 가운데, 현숙은 이 같은 논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철과 미래를 약속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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