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NCT) 태용이 엔시티 127(NCT 127)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용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2024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2024 TAEYONG CONCERT ’) 두번째 날 공연이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끝낸 태용은 공연을 찾아와 준 관객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 중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태용은 “이렇게 멘트가 보기 힘든 콘서트가 처음이지 않나. 장장 9곡을 달렸다”면서 “나 좀 대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태용은 “멘트를 짧게 줄인 이유는 이번 콘서트가 시나리오가 잘 흘러가게 구성돼 있어서 여러분들이 집중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태용은 “오늘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지 긴장이 된다. 제가 생각했을 때 어제 제가 잘했다. 어제만큼 잘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용은 오프닝 곡이었던 ‘콘크리트(Concrete)’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 ‘에이프(APE)’ ‘예스(¥£$)’ 등을 설명하며 연습생 시절과 엔시티 데뷔 이후의 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태용은 “그렇게 해서 살다 보니까 멤버들과 청춘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엔시티 127 멤버들에게 청춘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마친 태용은 26일 미니 2집 ‘탭’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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